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이건 민 (문단 편집) === [[파 크라이 6]] === [[파일:Far_Cry_6_Pagan_Control.jpg]] 시간적 배경이 2014년인 4편에서 7년이 지난 2021년 시점을 다룬 본편에선 소품 에셋중에 그의 사진과 인터뷰가 들어있는 잡지를 발견할 수 있다. 결국 정사는 에이제이와 기쁨의 재회를 한 엔딩인 듯. 파 크라이 6의 DLC "통제"에서 다시 출연하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하게 되었다. 트레일러에서는 락쉬마나도 이시와리도 죽지 않고, 에이제이와 사이좋게 식사자리에서 가족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무언가 트레일러에 묘사되지 않은 문제가 생겨 활동하게 되는게 주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트레일러에서 숨겨져 있던 그 '문제'가 공개되는데. 락쉬마나와 이시와리, 에이제이가 함께 가족 식사같은 분위기로 페이건은 얼마나 행복한 가족이냐며 기뻐하고 핸드폰을 꺼내 셀카를 찍기 위해 에이제이에게 뭔가를 말하려던 순간 이시와리의 왼쪽에서 연기와 함께 튀어나온 또다른 자신, 다른 페이건 민에 의해 락쉬마나가 살해당하고 이시와리는 무슨 짓을 한거냐며 소리친다. 페이건은 아니라며 부정하지만 다른 자신이 다시 한번 나타나서는 자신을 부정하지 말라고 하며 데저트 이글을 그에게 쏜다. 행복한 분위기 따위는 거짓이였던 것. 어찌저찌 다시 정신을 차린 페이건은 일어나며 락쉬마나의 걱정스런 환청을 들으며 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또 다른 자신에게 여러 부정적인 환청도 어떻게든 받아치며 활동한다. 여기서 그의 이시와리에 대한 집착을 찾아볼 수도 있는데, 키라트에서 락쉬마나의 죽음에 이시와리가 견디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하자 아이가 죽었던 말건 이시와리 그녀는 자신의 것이라며 떠날수 없다고 강요한다. 다만 약간의 양심은 남아있는 것인지 곧바로 사과하려고 했다. 그외에도 그의 폭군 같은 면모가 스쳐지나가거나 환영으로 나오고 에이제이 환영처럼 자신에게 원한이 서린 유마와 모한의 환영과 맞서싸우며 락쉬마나에게 돌아가기 위해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된다. 모든 일을 끝마치고 왕궁으로 돌아온 페이건, 가족과 만날 순간을 기다리며 락쉬마나의 환영이 아빠인 페이건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모한과 유마 같은 테러리스트들의 잘못이라며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가족에게 돌아가려했지만 다시한번 모한과 유마에 의해 방해받는다. 여기서 엔딩이 결정되는데, 마지막 미션에서 공습을 5번 버티면 탑에 있는 문을 통해 선택지가 주어지고 타이머가 남아있을 때 그냥 들어가면 이시와리가 "당신은 날 조금 다르게 기억하는 군요. 당신을 사랑해요. 페이건, 하지만 너무 늦었어요. 당신도 알잖아요. 안녕히."라며 끝나지만 타이머가 끝날 때까지 문에 들어가지 않으면 웨이브가 추가되며 총 20번까지 난이도가 올라가게 된다. 결국에는 또 다시 문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락쉬마나가 "우린 절대로 함께할수 없어요. 아빠도 아시잖아요. 하지만...함께하러 해주셔서 고마워요. 기뻤어요."라며 끝난다. 그가 생존한게 정식 엔딩일지언정 이미 죽은 이는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상기시켜 주는 엔딩이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이거 되는 거야? 뭐? >게리, 이거 되.... OK. 그래. >에이제이, 이 녹음을 듣고 있다면... 난 죽은거야. >아니면, 뭐, 휴가나 그런 거겠지. 아무래도 상관없어 >아마 지금쯤이면 반체제 인간들을 침묵시키고 만찬을 즐기느라 바쁘겠지. >난 그저... 마지막으로 하나만 이야기하고 싶구나. >설마 내가 이 나라의 부를 몽땅 황금 동상에 쏟아부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물론 아니야. 난 바보가 아니란다. >난 미국이 아무런 부담 없이 내 사적인 일에 개입하는게 조금 지긋지긋해지기 시작했지. >무역을 차단하고 CIA를 보내고 [[에이제이 가일|널]] 고용해 날 몰아내려 하고, 그건... 정말 화나는 일이었단다. >그래서 이 궁전 지하에 그걸 뭐라더라... 비축? ...무더기? ...더미? >아무튼 어마어마한 핵무기가 보관되어 있다. >더럽게[* 원문에서는 F***in'(○나게)으로, 점잖게 번역되었다.] 크고 강력한 핵미사일이 미국을 겨냥하고 있지. >정확히 어딘지는 모른다. [[파 크라이 5/지역|몬타나나 뭐 그즈음일 거야]]. 정확한 위치는... 상관없다. >언제 무슨 이유로든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쓰거라. >아, 하지만 내가 살아있다면 먼저 알려주지 않겠니? >권력을 누리거라, 에이제이. 넌 자격이 있어. >-언제나 사랑하는 페이건 삼촌이. (이제 뭘 누르면 멈추....?) 시크릿 엔딩에서는 [[에이제이 가일|에이제이]]가 어떤 녹음을 듣는데, 이 녹음을 듣고 있다면 자신은 죽었거나 휴가를 떠났다는 식으로 시작하지만 에이제이가 지금쯤은 반체제 인간들을 침묵시키고 만찬으로 즐기느라 바쁠 거라며 자신의 부를 동상 따위에 쏟아붓는 바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미국이 자신의 사적 생활에 개입하려는 것에 지긋지긋하다며[* 아마 [[윌리스 헌틀리]]가 유마의 부관으로 있는 CIA 요원을 제거한 일을 말하는 듯.] 궁궐 지하에 [[미국]]의 '''[[파 크라이 5|몬타나 혹은 어딘가]]를 겨냥한 어마어마한 양의 [[핵무기]]'''를 보관해두었다고 한다.[* '''즉, 5편의 핵피엔딩 분기를 일으킨 원인은 [[파 크라이 4]]의 일반 엔딩을 겪고 흑화한 에이제이가 일으킨 짓이라는 것.'''] 이후 권력을 즐기라는 말과 함께 오디오가 끊긴다. 시크릿 엔딩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못한데, 5편의 과정으로 가는 길이지만 본편에서도 상당한 비판을 받은 핵피엔딩 분기를 미국과 아무런 상관없는 히말라야의 변방 국가인 키라트에 책임전가하는 뜬금없는 엔딩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다행인 점은, 6편을 통해 5편의 정사 스토리가 '''주인공이 조셉 시드를 체포하지 않고 돌아가는 것'''으로 결정되어 뉴 던으로 이어지는 호프 카운티 2부작 시리즈가 모두 외전으로 분리되었다는 것. 결국 이 스토리라인 역시 외전 분기로 분리되었기 때문에 '''정사가 아니라는 게''' 위안거리다. 사족이지만 통제편 DLC에서 페이건 민이 사용하게 되는 무기들은 전원 전용 도색이 되어있는데, 페이건 민의 퍼스널 컬러로 통일되었으며 재질도 예쁘다. 광기편에서 바스가 쓰는건 도색이 너무 낡아있고, 붕괴편에서 시드가 쓰는건 도색이 너무 수수한것과 확실히 대비된다. ---- 다음은 DLC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사항이다. 이시와리와 락쉬마나를 제외하면 DLC 인게임내에서 네임드 환영으로 자주 등장한다. * 폭군: 페이건의 폭군적인 성격을 표현한 내면의 목소리이자 이번 DLC의 나레이터. 처음부터 끝까지 비아냥거리는 태도로 일관하며, 툭하면 페이건의 외모를 지적하며 항상 여유 넘치고 자신만만해 보이는 페이건에게도 자신을 의심하고 남의 시선을 끊임없이 의식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 * 이시와리: 페이건이 진심으로 사랑했던 인물이지만, 동시에 페이건이 결국은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나르시시스트라는 걸 보여주는 인물. 재미있게도 DLC의 제목인 '통제'라는 어휘는 오직 이시와리의 일기장에서만 언급된다. 타룬 마타라로 강요받는 삶을 살던 이시와리가 모한에게 정략적으로 이용당하고 페이건과 사랑에 빠졌다가 결국 두 남자를 모두 떠나는 이야기는 고전적인 여성해방 서사로 읽힌다. 이시와리의 일기에 따르면, 그녀는 모한을 한번도 사랑한 적이 없다.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한 사람은 아들인 아제이라고. 모한이 이시와리와 결혼한 이유는 오직 타룬 마타라와의 결혼으로 얻는 정치적 이득 때문이었기에 이상한 일은 아니다. * 락쉬마나: 파 크라이 4에선 갓난아기 때 사망했지만, 그녀가 성장한 모습을 기대했던 건지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시와리의 뒤를 이어 타룬 마타라가 되는 것으로 나오며, 이를 해결하면 페이건이 키라트의 종교를 얼마나 혐오하는지를 알 수 있다. 해당 미션에서 락쉬마나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페이건이 순수하게 이시와리를 사랑해서 종교를 타파하고자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며 최종전 직전에 페이건을 맞이하며 페이건에게 발랄하게 아빠는 아무 잘못이 없고 전부 남들 잘못이라고 이야기하는데, 페이건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소리와 분노' 망상을 하다보면 페이건이 갓난 아기인 락쉬마나를 시끄러운데다가 자신에게 올 관심을 뺏어가는 존재로 여겼고, 락쉬마나가 죽은 다음에는 '누가 나더러 악당이라고 하면 비극적인 뒷배경이 있다고 해줘야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자의 경우,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명백한 악인인 페이건을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라고 추켜세우는 경우가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재미있는 장면이다. 참고로 페이건은 해당 망상에 들어갔을 때 자신의 속내가 라디오탑에서 울려퍼지는 것을 들으면서 질색한다. * 유마: 이번 DLC의 중간 보스. 유마와 페이건이 서로에게 가진 감정이 제법 복잡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마는 페이건을 강한 지도자로 경외심을 갖고 사랑했으나, 페이건이 이시와리와 만나면서 관계가 꼬이기 시작한다. 페이건이 정말 유약해졌다고 믿어서인지 이시와리를 질시해서 그런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모한에게 락쉬마나가 페이건의 딸이라고 흘린 것이 유마라는 것이 암시된다(정확히는 페이건이 추측한다). 페이건은 페이건대로 자신을 우러러 보는 유마를 아끼고 사랑했다고 한다('자신 나름의 방식'으로). 본편에서의 아쉬운 분량을 이번 DLC를 통해 많이 해소한 케이스. 유마가 자기자신을 아무리 힐난해도 페이건 민은 진지하게 반박하지 않고 그냥 넘긴다. 자신의 가족들뿐 아니라 유마에게도 죄책감이 있음을 알 수 있는 부분. * 모한: 복잡하고 입체적인 면모가 드러나는 다른 인물들과 달리 그냥 꽉 막힌 인간말종으로 나온다. 심지어 대사를 칠 때도 진지하거나 깊이 있는 게 하나도 없고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악당처럼 얘기한다. 페이건이 모한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물론 모한 가일은 페이건 민 입장에서만 인간말종인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봐도 엄연한 인간말종이다.] * 에이제이: 등장이 많진 않지만 '현대 미술' 트라이얼에서 페이건의 황금 동상에 먹칠을 한 것으로 나온다. 이에 페이건이 에이제이를 혼 좀 내줘야 겠다고 툴툴거리면서 황금 동상을 정화하는 것[* 즉 파 크라이 4 본편에서 에이제이가 저지른 깽판은 페이건의 입장에서는 애들이 그닥 재미가 없어서 방치해두고 있던 장난감 한개를 더럽힌 정도(...) 수준으로밖에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페이건은 락쉬마나의 죽음, 이시와라와의 결별 등을 겪고난 후로 키라트가 망하든 말든 별 애정이 없었다.]이 해당 트라이얼의 내용. 이번 DLC는 히든 엔딩이 아니라 에이제이가 온갖 깽판을 친 일반 엔딩을 기준으로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다. 반면 DLC 시작과 끝에서 에이제이는 멀쩡히 가족들과 둘러 앉아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